아이의 기질 차이에 대하여~
오늘은 영아 기질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아기들은 동일한 자극에 대해서 평온한 반응을 보이는 아기도 있고 격렬한 반응을 보이는 아기도 있습니다. 활동 비율이나 감정적인 성향 , 사회적인 상호작용 등에서도 기질마다 다양한 차이를 보입니다
* 순한 아이(easy child)는 새로운 사건에 긍정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면, 새로운 음식을 완강하게 거부하지는 않는다. 생리적인 작용도 규칙적이여서 먹고 자는 주기가 비슷하다. 이런 아기들은
대체로 즐겁고 변화에 쉽게 적응합니다.
* 까다로운 아이(difficult child)는 순한 아이와는 대조적으로 신체기능이 덜 규칙적이며, 규칙적인 수면 빛 수유 주기가 늦게 발달합니다.
까다로운 아이들은 새로운 것에 격렬하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짜증을 더 많이 내고 많이 울며, 순한 아이보다 더 신경질적인 소리로
웁니다. 그러나 이런 까다로운 아이는 비록 적응과정에서 곤란을 겪을지라도 한번 적응이 되고 나면 편안해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소극적인 아이(slow-to-warm-up child)는 까다로운 아이처럼 새로운 것이나 새로운 사람에 대해 부정적으로 반응하지는 않으나
그 대신 수동적으로 저항합니다. 예를 들어, 더 먹이려는 시도에 대해 새로운 음식을 뱉어 내고 우는 대신 음식이 흘러나오도록 내버려두며 약하게 저항합니다. 이런 영아들은 일단 새로운 것에 적응이 되면 그 태도는 비교적 긍정적이기는 하지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간에
격렬한 반응을 보이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연구자 Thomas따르면 아이들의 65%만이 세 유형 중 하나에 속하며, 나머지는 복합적인 기질을 보인다고 합니다.
또한 이런 기질적인 특성은 적어도 아동기 내내 지속되며, 까다로운 아이의 경우 2-3년 후에도 여전히 다소 까다로운 경향을 나타냅니다.
특히 3-4세의 까다로운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까다로운 기질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질의 유형은 좋고 나쁨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가 자극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아이는 누구나 타고난 기질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기질을 인정하고 그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를 달리할 때 아이들의 정서는 원만하게 발달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이들을 어떻게 양육해야 할까요? 아이를 양육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전문가의 코칭을 받고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양육법을 전문가를 통해 배워 적용한다면 양육자의 효능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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