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 극복기- 음악치료
오늘은 스티븐 쇼어의 이야기와 새봄음악치료사의 기쁨에 대한 글을 적어보려 합니다 ^^
자폐증을 진단 받고 성장한
스티븐 쇼어는 성장 한 뒤 ‘자폐증 폭탄’이라는 글을 썼습니다.
그의 글을 일부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금은 우리 부모님이 내 진단결과를 통보받는 40년 전보다 장애를 대하기가
더 쉬워졌다. 내가 성장하기까지 나의 부모님은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
우리 부모님 시절에는 조기개입이라는 용어가 아직 등장하지 않았을 때였는데
나의 부모님은 아이를 위해 지금의 조기개입을 하신 것이다.
오늘날의 용어로 옮기면 음악, 동작, 감각통합, 행동 언어활동 등을
하는 조기개입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자폐아들은 감각 수신기가 헝클어진 상태로 태어난다. 어떤 감각은 너무 높이 올라가고
어떤 감각들은 너무 낮게 내려간다.
자폐아에게는 들어온 정보가 왜곡될 가능성도 있다. 부모님은 나에게
음악적인 자극, 감각적인 자극들을 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셨다.
스티븐 쇼어는 어렸을 때 강한 자폐증 경향을 진단 받았다고 합니다.
유아기때 말을 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보스턴 대학교에서
특수교육학 박사학위를 마무리 하는 중입니다
제가 이 분의 글을 우연히 읽고 무척 깜짝 놀랐습니다.
스티븐 쇼어의 부모님이 제공했던 프로그램 기법은 음악치료를 포함한 여러 방법들이였습니다.
또한 스티븐 쇼어가 받았던 치료방법이 절묘하게 제가 치료하는 방법과 매우 유사한
방법임에 놀랍고 반가웠습니다.
많은 치료가 있고 여러 전문가 선생님들이 계시고, 중재기법들을 배우지만
그 안에서 제가 더 깨닫고 응용했던 기법들이 더욱 긍정적 결과로 나타날 때
저또한 기쁘고 행복하답니다.
나이가 어릴 때 적절한 중재를 받는 것은 자폐스펙트럼 아이뿐 아니라
치료적 중재가 필요한 많은 아동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